고군산군도는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참조해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고군산군도는 30여 개의 유.무인도와 수많은 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류의 소통이 활발하고 수중여가 잘 발달되어 있어 여러 여종의 서식처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고군산 군도는 많은 낚시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미개척 포인트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향후 국내 갯바위터 중 가장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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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당이 장구를 치는 모양의 섬, 무녀도 *
무녀도는 군산시에서 서남쪽으로 50.8㎞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며, 선유도·신시도·장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룬다. 현재, 선유도를 가운데 두고 무녀도-선유도, 선유도-장자도, 장자도-대장도 사이에는 다리가 놓여 있어 한 개의 섬처럼 걸어 다닐 수 있다.
* 무녀도, 섬 이름의 유래 *
무녀도란 이름의 유래는 이 섬의 모양에서 비롯되었다. 이 섬 옆에 장구 모양의 장구도과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형상으로 생겼다고 해서, 무녀도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그러나 옛 지명은 바쁘게 놀려서 서둘지 않으면 먹고살기가 힘든 섬이란 뜻의 '서들이'였다.
고군산군도의 한 섬을 이루고 있다.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섬이라 한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폭풍을 만났을 때 이 섬으로 피신하면 안전하다 하여 대피항으로 유명하다. 선유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다. 이 섬과 대장도 사이에는 길이 113m의 현수교가 놓여 있다. 장자봉에 올라서 보면 섬의 형태가 '8'자를 닮았으며, 또 장자봉 남쪽에는 남편이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 바위가 되어 버렸다는 전설의 '장자할머니바위' 라는 둥글고 뾰죽한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지금은 선유도와 장자도간 장자교 268m가 놓여있어 왕래가 빈번하다.
약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다. 그런데도 생각만큼 피서인파가 몰리진 않는다. 더욱이 인근의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리가 놓인 덕택에 네 개의 섬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가 있다.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행할 때에 거점이 되는 곳은 선유도의 진리. '명사십리'라고도 하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맞닿아 있고,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빤히 바라보이는 마을이다.
신시도는 신라시대의 대학자로 명성을 떨친 최치원 선생이 일시나마 살았던 곳으로 더욱 유명한 섬이다. 고운 최치원은 명필로도 유명하여 그의 난랑비서문은 신라시대의 화랑도를 해설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신시도에는 한국유학의 대학자 전간제(1841-1922년) 선생이 한동안 머룰면서 흥학계를 조직 한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신시도에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임씨할머니 전설이 있다. 신시도의 최고상봉인 월영봉 옆에는 해발 187m의 대각산이 있다. 이 대각산 줄기가 용의 형국을 하고 있는데 용머리 옆을 약간 빗긴 중간에 임씨할머니 묘터가 지금도 있다고 한다.
고군산군도 섬 중에서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섬으로 군산에서 남서쪽으로 약 2.5km 정도 떨어져 있고,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고즈넉한 섬마을로 새만금 사업으로 육지화 되어 새롭게 떠오른 일출과 일몰의 명소이다. 원래 밤나무가 많아 밤섬이라 불렸으며 계속 밤섬으로 불러오는 동안 차츰 밤이 뱀으로 변하여 뱀섬이라고 불려오다가 밤의 첫 자를 따라 夜하고 밤이 맛있다하여 味를 붙여 야미도 라고 불리웠으며, 새만금사업으로 육지화된 곳으로 새롭게 떠오른 일출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오래된 해수욕장의 하나로 1933년에 개장되었다. 곱디 고운 모래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서해안의 해수욕장치고는 물빛도 맑은 편이다. 더욱이 평균수심이 1m 밖에 되지 않고 수온이 따뜻해서 해수욕장으로서의 조건이 아주 좋다.
반도의 중앙을 차지한 내변산은 의상봉을 기점으로 여러봉우리가 동그랗게 둘러싼 채 그 안은 텅 비워둔 산악지형. 쉽게 말해, 국그릇처럼 생긴 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그릇안에 직소폭포가 있다. 그릇 안에 들어갈 때 산을 한번 넘고, 나올 때 다시 넘어야 한다. 즉, 두 번 등산을 하는 셈.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한다. 하지만 내변산 매표소에서 직소폭포로 향하는 길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채석강이라는 명칭은 중국의 시성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며 강물에 비친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숨져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채석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고 중생대의 백악기(약7천만년전)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마치 수 만권의 책을 쌓은 듯한 와층을 이루고 이써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퇴적층의 구조를 살펴 볼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있다. 하루두차례의 썰물 때에는 퇴적암층에 붙어 있는 바다생물들과 해식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변산반도의 낙조와 노을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현재 채석강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채석강에서 북쪽으로 약 1㎞의 백사장을 따라가면 적벽강에 이르게 되며 백사장 뒤편의 죽막마을을 경계로 채석강과 나뉘어진다. 죽막마을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 123호인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기서부터 서쪽으로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를 '적벽강'이라 한다. 이름의 유래는 송(宋)나라의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놀았던 적벽강(중국 황강현(黃岡縣)의 성(城)밖에 있으며, 소동파가 이 곳을 찾아가 전후적벽부(前後赤壁賦)를 지었음)과 자연경관의 빼어난 풍치가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다.
하섬은 변산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약 2㎞ 떨어져 있으며, '바다에 떠 있는 연꽃같다'하여 연꽃 하(遐)자 하섬이라고도 하고, 새우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을 하고있다 하여 새우 하(鰕)자를 쓰는 하섬이라고도 한다. 섬 안에는 200여 종의 식물이 있고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솔바람 소리와 솔향이 가득하다. 섬 남쪽에는 조그만 백사장이 있어서 여름에는 호젓하게 맑은 섬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물이빠진 갯벌에서는 조개잡이 체험도 가능하다.
‘새만금(새萬金)'이란 명칭은 김제·만경(金堤·萬頃) 방조제를 더 크게, 더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에서 예부터 金堤·萬頃평야를 ‘金萬평야'로 일컬어 왔던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신조어로, 오래 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7년 11월 2일 당시 정인용 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에서 황인성 농림수산부 장관이 처음으로 서해안 간척사업을「새만금간척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사용되었다.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서 북쪽으로 1.2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혜구(惠丘)두타 스님이 이 곳에 절을 세워 큰 절을 '대소래사', 작은 절을 '소소래사'라고 하였는데 그 중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보유한 문화재로는 국가 지정문화재 4점과 지방 유형문화재 2점이 있다. 또한, 잘 보존된 봉래루 화장실 등 옛 건축물과 근래에 신축한 무설당, 진화사, 범종각, 보종각, 선원, 회승당 등의 건축물이 도량에 조화롭게 잘 자리잡고 있다.
개암사는 부안에서 보안을 향해 내려가다, 봉은에서 개암저수지를 휘돌아 올라가면 울금바위 아래 자리잡고 있다. 이 절은 백제무왕 35년(634년)에 묘련왕사가 변한에 있는 궁전을 절로 고쳐 지을 때 묘암의 궁전을 묘암사, 개암의 궁전을 개암사라 부른데서 비롯되었다. 40여 년 후인 통일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이곳에 들어와 절을 다시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대웅보전, 응진전, 월성대, 요사채가 있어 한적한 편이다. 대웅전 오른쪽 새로 지은 요사를 둘러싼 대나무가지 울타리와 갈대는 입구의 단풍길과 함께 개암사의 고요한 멋을 더해준다. 보물 제292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의 팔작지붕으로 조선시대 초기의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전라북도의 서남단 서해의 고군산군도와 위도 앞바다로 돌출하여 장장 99km에 이르는 해안선과 북쪽으로는 새만금과 남쪽 해안은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변산반도는 천혜의 명승지로 이 일대를 묶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 일컫는다.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주변을 외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사의 중심은 변산반도의 최고보인 의상봉(509m)을 비롯하여 남서쪽의 쌍선봉과 낙조대, 월명암, 봉래구곡, 직소폭포 일대라 할 수 있다.
전라북도 제4호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원숭이 학교는 90여 마리의 다양한 원숭이가 살고있는 방사장, 전시관, 공연장 및 악어가 서식하는 악어 동물원, 문화 예술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화석, 원석 보석 박물관, 로즈마리 터널, 라벤다 동산, 스피아민트 광장 등 향긋한 허브향이 함께하는 허브식물원, 다람쥐 동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누에곤충과학관 기획전시실형태로 옛날 누에를 치고 비단 실을 뽑기 위한 도구와 양잠 관련 민속 물품들을 보여주는 작은 박물관형태의 전시와 모든 이들에게 관심을 집중시키는 120여 개국에서 수집한 세계의 다양한 누에나방 60여 종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양잠의 종류와 그에 따른 누에고치, 비단 실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100만 배 확대 촬영이 가능한 전자현미경으로 촬영된 누에나방의 부위별 모습은 예술적 디자인이 숨어있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찬사를 자아낸다. 누에곤충과학관은 누에 뿐만이 아닌 세계의 희귀곤충 3만여 점도 수장하고 있어, 프로그램별로 기획전시가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다.
변산 마실길은 바깥쪽으로는 서해바다, 안쪽으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끼고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다. 변산 마실길 코스 내에는 새만금전시관, 곤충체험관, 변산해수욕장, 고사포 송림, 하섬전망대, 적벽강 수성당, 천연기념물 후박나무 군락지, 대명리조트, 격포항 등 관광명소 등이 즐비하다. 또한, 옛 바닷길과 해안 초소길을 따라 조성된 마실길을 따라 걷다보면 멋진 서해의 풍광과 바닷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고, 솔향과 바닷내음, 부드러운 흙과 수풀, 파도소리, 노을 등이 오감을 일깨운다는 찬사가 탐방객들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줄포자연생태공원은 부안의 남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산책하기 좋은 고즈넉한 공원이다. 줄우포리 일대에 위치한 줄포자연생태공원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제방을 쌓은 것이 시민의 쉼터로 자리잡은 경우다. 약 15년 전 제방을 쌓은 이후 갈대와 띠풀 등이 무성해지고, 담수습지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레 생태늪지로 발전했다.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주)KBS아트비전이 출자한 (주)TMW와 전라북도 및 부안군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주)TMW가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일대 총 부지 148,400m² 중, 민속촌 89,696m²과 선셋파라다이스 58,704m²의 규모로서 영상촬영단지로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민속촌은 역사적인 고증을 철저히 거쳐 왕궁(경복궁)을 재현하였으며, 기와촌(양반가, 서원, 서당, 전통찻집), 평민촌(도요촌, 한방촌, 목공 및 한지공예촌 등), 저자거리, 방목장, 연못, 성곽 등을 건립하여 “태양인 이재마”, “불멸의 이순신” 등의 주요 촬영지로서 이름이 알려졌다. 또한 영화 “왕의 남자” 등의 주요 촬영지로서 이름이 알려졌다.
고사포해변은 변산해수욕장 남서쪽에 위치한 해변이다. 그다지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변산해수욕장이 지니고 있는 모든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러면서도 변산해수욕장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해변 뒤편으로 늘어선 송림이 장관을 이루며, 야영하기도 좋다.
격포해수욕장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닭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있어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절벽 위에 있는 수성당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은 시원스럽다.
모항해수욕장은 변산면 도청리 모항에 위치하고 있다. 이 해수욕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산악경관과 서해의 해양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수려한 자연경관지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해수욕장으로 아담한 백사장과 아름드리 소나무밭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름철 가족형 종합 관광 휴양지로 적합하며, 특히 2000년 12월에 관광지로 조성된 지역으로, 2007년까지 종합 휴양지로 조성, 가족호텔, 가족휴양촌등 각종숙박시설을 비롯 해변카페, 유원지, 야영장, 낚시터, 문화.운동.오락시설 지구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국내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기능 공원이다. 해안가는 외변산, 내륙 산악지역은 내변산이라 구분하고 있다.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변산 안에 의상봉(508m), 신선봉(486m), 쌍선봉(459m) 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를 지녔다. 그 사이에 개암사, 내소사, 월명암 등 유서 깊은 고찰이 있고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 등 승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는 유천리도요지, 구암리 지석묘군과 호벌치와 우금산성 등 역사 유적지가 있다.